알면서도 폭식? 식욕억제제, 올바른 복용방법

병원에서는 고도 비만이나 식이섭취 장애가 있는 환자분들을 위해 비만약을 처방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요한 종류는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식욕 억제제'입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방송에서 비만약의 부작용이 보도되면서 비만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졌습니다.

 

패스트 푸드와 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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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식욕 억제제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뇌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의 분비를 조절하기 때문에, 중추신경 관련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식욕 억제제는 암페타민과 화학적 구조가 유사하다는 점 때문에, 잘못 사용할 경우 중독성과 내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FDA에서 승인된 식욕 억제제들은 중독성과 내성이 미미하기 때문에, 적절한 사용하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FDA는 식욕 억제제의 사용을 허가하나,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습니다.

 

2.제한 사항

• 비만약을 처방받은 환자분들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하게 복용
• 식욕 억제제의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비만약은 단지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의 대체요법이 아니라 보조요법으로 사용되어야 함

병원에서 비만 및 다이어트를 위해 처방되는 식욕 억제제는 일반적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BMI 25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BMI 23 이상이면서 다른 위험인자가 동반된 경우에 한정됩니다.

 

BMI (Body Mass Index)는 체중과 키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70kg의 체중과 1.7m의 키를 가진 사람의 경우, BMI는 70 / (1.7 * 1.7) = 24.2가 됩니다. BMI는 비만도를 판단하는 지수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BMI 18.5 미만은 저체중, 18.5에서 24.9는 정상, 25에서 29.9는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BMI는 근육량 등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근육량이 많은 경우에는 과대평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BMI는 참고할 수 있는 지수이지만, 개인의 신체 구성을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더욱 정확합니다.

 

비만 환자들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식습관을 조절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식이조절만으로는 체중감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식욕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식욕 억제제를 처방하는 경우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약물의 부작용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또한, 식욕억제제의 투여 기간을 4주로 제한하며,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최대 3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내에 체중의 5-10% 이상의 체중감량이 없을 경우, 약제를 변경하거나 중단해야 합니다.

 

식욕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욕 억제제는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할 경우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약을 먹으면서 설렁설렁 다이어트할 경우,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복용하는 순간부터 다이어트 전쟁이 시작되므로, 의사의 지도 하에 목표 체중감량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식욕 억제제를 복용할 때, 다른 종류의 식욕 억제제나 세로토닌 조절 항우울제를 함께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중복 투여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약을 오후 늦게 먹으면 잠이 안올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오전에 복용하도록 권장합니다. 복용 시간에 따라 수면장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욕 억제제를 복용하기 시작하셨다면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 일정한 식사 및 운동 습관을 유지하며, 의사의 지도 하에 체중 감량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합니다.
• 의사와 함께 식욕 억제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비만 및 다이어트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약물의 부작용 등 주의사항을 지켜야 하며, 약물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식욕 억제제를 복용하는 분들 중에서는 처음에는 효과가 좋았으나,나중에는 효과가 떨어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 먼저 본인의 식사패턴을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만약 초저열량식단을 지나치게 실시하여 식이섭취량이 너무 줄어든 경우, 약을 먹어도 더 줄일 것이 없기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약 복용 후 1달 정도 지난 후에는 내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이 경우에는 약 용량을 증량하거나 다른 비만약과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용량을 처음부터 너무 높게 설정하면 나중에 올릴 용량이 없어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결론

식욕 억제제를 사용할 때는 항상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약을 복용하는 기간은 3개월 정도로 제한하고, 약을 중단할 때는 반드시 약을 조금씩 줄여나가야 합니다. 끊는 방법이 잘못되면 식욕이 더욱 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용 전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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