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환자들에게 식이요법과 운동 등을 권장하지만, 이를 따르지 못하는 경우에는 비만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 역시 치료원칙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1.비만약물치료의 원칙
체질량지수(BMI) 25kg/m2 이상이거나, 23kg/m2 이면서 심혈관계 합병증 및 수면 무호흡증이 동반된 경우 약물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약제의 병합요법은 체중감소 효과에 추가적인 이득이 없거나 부작용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권유되지 않습니다.
비만치료제 중 올리스탯은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펜터민 등은 3개월 이내로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물 사용시 정기적으로 부작용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약제 사용 후 3개월 내에 5-10% 의 체중감량이 없거나 동반 질환의 개선 효과가 보이지 않으면 약제 변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약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크게 분류 해보겠습니다.
1.비만치료제중 식욕억제제를 알아보겠습니다.
1. 노르아드레날린 성분
- 펜디메트라진
- 펜터민
- 디에틸 프로피온
- 마진돌
노르아드레날린계 약물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복용은 약물 남용과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1개월 이내의 투여가 원칙이며, 첫 4주 이내에 최소 1.8kg 이상 체중감량이 있거나, 의사와 환자가 모두 만족할만한 체중감량이 있다고 판단하였을 때에는 3개월까지 약물 투여가 가능합니다.
노르아드레날린계 약물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밤에 잠이 잘 안오고, 불안, 초조, 신경질, 어지럼증, 구갈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약물은 보통 오전 11시에 복용하도록 권장됩니다. 오후 늦게 복용할 경우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 심장판막증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 약을 복용하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협심증, 실신, 하지말단 부종, 운동중 호흡곤란이 있다면 즉시 투여를 중지해야 합니다.
노르아드레날린계 약물은 비만치료약 중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투여는 부작용을 일으키고 약물 남용 및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투여 기간과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세르토닌 성분
- 프루옥세틴
- 서트랄린
세로토닌계 약물은 주로 우울증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체중 증가와의 연관성이 알려지면서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됩니다. 이러한 약물의 작용 기전은 신경말단의 세로토닌 재흡수를 억제하여 포만감을 감소시키고, 기초체온을 증가시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만과 우울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이 약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3.부프로피온
부프로피온 이 약물역시 항우울제로 주로 쓰이는 쓰이는데요,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재흡수를 차단 하여 항우울작용을 나타냅니다.그리고 금연 후 나타나는 체중증가를 방지하는 효과에 탁월 해서 체중증가가 염려되는 금연시도시 바레니클라인과 병용투여가 가능합니다.
2.비만치료제중 지방흡수 억제제
1.올리스탯
3.비만치료제중 에너지 대사 촉진제
1.에페드라
2.에페드린
물론 다른 종류의 다이어트 약도 있지만, 흔히 쓰는 약 위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각각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2.식욕억제제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욕 억제제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약물에는 펜디메트라진과 프루옥세틴이 있습니다.
펜디메트라진은 노르아드레날린계 약물로, 뇌의 식욕을 억제시키는 생리적인 작용을 합니다.
프루옥세틴은 세로토닌계 약물로,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욕 억제제를 오랫동안 복용하게 되면, 인체의 대사가 떨어져 체중 감량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식욕 조절 기능이 상실될 수도 있습니다.
식욕 억제제를 복용하게 될 경우,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긴 시간 동안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 치료는 단순히 약물 복용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식욕 조절을 위한 심리치료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비만약물치료는 식이조절 및 운동 등의 치료법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비만약물치료를 고려할 때에는 꼭 전문의의 지도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